동아에스티와 스웨덴 약물 개발회사인 비악티카 테라퓨티스AB(Beactica Therapeutics AB)는 5일(현지시간) 항암제 공동연구를 위한 선도물질을 발표했다. 이 선도물질은 항암제 및 다른 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단백질 간 상호작용 억제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10월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대한 글로벌 권한을 갖게 되고 비악티카는 전임상과 임상 및 승인에 따른 마일스톤과 제품 판매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다만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동아에스티 윤태영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은 “동아에스티와 비악티카의 협력은 차세대 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우리는 비악티카가 환자 수요가 많은 새로운 조절제를 찾아내는데 획기적으로 기여한 데 크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윤 부사장은 “우리는 이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시급히 필요로 하는 곳에 임상적 영향을 미치기 위한 궁극적인 목표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악티카 CEO인 퍼 칼블라드(Per Källblad) 박사는 ”동아에스티와의 협력 아래 이정표를 달성하게 돼 기쁘며 우리의 접근 방식과 약물 발견 플랫폼의 강점을 더욱 입증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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