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의 연속혈당 측정기 '덱스콤 G5'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당뇨병연맹(IDF) 2019 총회’에 참가, 전 세계 당뇨 관련 의료인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은 총회에 참가하고 있는 덱스콤 G5 휴온스 부스.[사진=휴온스]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덱스콤 G5’로 국내 연속혈당측정기(CGMS)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대표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휴온스는 미국 덱스콤과 함께 12월2~6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 2019 총회’에 참가, 전 세계 당뇨 관련 의료인 및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전 세계 연속혈당측정기 시장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덱스콤사와 함께 덱스콤 G5 국내 공식 판매사로 이번 총회에 함께 참가해 주목된 것이다.

휴온스 덱스콤 사업부 관계자는 “덱스콤 G5의 한국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덱스콤의 다양한 연속혈당측정기가 국내 당뇨 환자들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아 자가 혈당 관리뿐 아니라 의료진의 치료 지침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총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참가 배경을 설명했다.

휴온스는 부스에서 덱스콤 G5를 선보이는 한편 3일과 4일에는 각 ‘연속혈당측정기 사용을 통한 소아와 성인의 표준화된 혈당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미국의 저명한 내분비학과 전문의들의 심포지엄도 진행해 현장에서 열띤 관심을 받았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IDF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연속혈당측정기의 보급 확대 중요성, 임상적 유의미함, 덱스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 등을 상세히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덱스콤에 대한 전 세계 의료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5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해 지난 1년간 많은 1형 당뇨 환자들과 적극적인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2형 당뇨 환자들이 혈당 관리뿐 아니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덱스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당뇨 환자들이 전 세계 환자들과 동등한 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덱스콤의 연속혈당측정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으로, 국내에는 지난해 11월 휴온스가 정식으로 덱스콤 G5 모델을 출시했다. 내년부터는 덱스콤 G5 등 연속혈당측정기 전 구성품 구입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이 확대돼 1형 당뇨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연간 300만원 이상 대폭 줄어들 예정이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5를 사용하면 1회 장착만으로도 최대 7일 동안 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어 하루에 많게는 10번 이상 채혈을 했던 1형 당뇨 환자의 고통을 줄여주고, 수면과 운동처럼 자가 혈당 측정이 불가능한 시간에도 당 수치 측정이 가능해 더 체계적인 혈당 관리를 도우며 1형 및 2형 당뇨환자에게도 매우 유용하다.

한편 ‘국제당뇨병연맹총회’는 개막 행사에 각국 원수 또는 총리가 참석할 정도로 중요한 의학 총회로 2년마다 개최되며 국내에선 올해 처음 부산에서 열려 170여개국, 1만여명의 관계자 및 의료인, 석학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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