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욱(사진) 강동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가 지난 1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으로부터 '생명나눔 공로상'을 수상했다.

강 교수는 강동경희대병원 내 기증 활성화 위원으로 활동하며, 뇌사추정자 발굴과 보호자의 기증 면담 연계를 통해 장기기증의 숭고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먼저 숭고한 생명나눔의 정신을 실천해준 기증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 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나눔 공로상은 지난 한해 동안 장기기증 활성화 및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한 의료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