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양한 정보 콘텐츠를 한 곳에 모은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 정보 포털' 사이트를 12일 개설했다. <그림 참조>

의료기기 정보포털은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데이터베이스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일반 컴퓨터(PC)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개발됐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이 포털은 ▲의료기기 허가 여부 검색 ▲의료기기 정책 ▲생활 속 의료기기 ▲기업 지원 ▲산업 동향 ▲우리 회사 맞춤 정보 등을 주제로 국민과 기업을 위한 29종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의료기기 허가 정보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의료기기에 부착된 표준코드를 스캔만 하면 모바일 의료기기 정보 포털에서 간편하게 제품 허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속 의료기기는 의료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60여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품질 또는 안전성 문제 등으로 판매 중지된 의료기기와 행정처분 사항 등도 공개된다.

이와 연관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에 있던 ‘의료기기 통합정보 BANK’를 의료기기 정보 포털로 통합했고, 미국 등 외국 18개국의 허가 및 규제, 주요 국가별 수출ㆍ입 동향 등 의료기기 수출 정보와 국가표준(KS) 검색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정보 포털이 국민의 의료기기 정보 접근 방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유용한 정보를 빠르고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