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12일, 주주 대상으로 IR을 열고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VM202-DPN)의 위약과 약물의 혼용여부에 관해 1월 15일까지 원인 규명을 마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이날 임상 3-1상 조사 과정을 상세히 밝히고 후속 임상 스케쥴, 비용 절감 계획, 기타 사업에 대해 설명하였다.

회사 측이 밝힌 주요 내용은 ▲3-1상에 대한 조사는 1월 15일경까지 종료하고, 1월 15~20일 사이에 공개 발표 예정이고 ▲임상 3-1B의 성공으로 인해 회사는 100명 규모의 2개 (이중맹검) 임상(즉 임상 2상과 3-1B)을 했고 그 결과가 매우 흡사하였기 때문에 약효에 관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헬릭스미스는 또 임상조직이 크게 업그레이드되어 향후 임상 3-2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 하고 임상 3-3상과 3-4상도 내년에 5~7월과 9-10월 시작을 목표로 하며 구체적인 프로토콜은 3~4월 3-2상 시작 후 확정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대표는 주주들에 사과를 하면서 “지난 9월 이후 상세한 분석을 통해 중요한 변수들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였다"며 "회사 가치의 회복을 위해 2년 안에 실제 결과로서 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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