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연구개발 온콜로지파마(Oncology Pharma)는 유전체 빅데이터 코스닥 상장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의 관계사인 미국 다이애그노믹스(Diagnomics)를 인수하기 위해 최소 50% 주식을 취득하기 위한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다이애그노믹스는 이민섭 EDGC 대표가 2011년 차세대 유전체 분석기술(NGS)을 바탕으로 창업한 회사로 맞춤형 의약품 및 차세대 건강 관리를 위한 정교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DNA 마이크로 어레이, 차세대 시퀀싱 및 실시간 PCR(유전자 증폭기술) 등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소비자에 게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이애그노믹스는 작년 코스닥에 상장한 EDGC의 일정 지분을 갖고 있는데, 이번 투자의향서에 이 부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온콜로지파마는 암 연구와 생명공학, 건강 관리에서 세계적 수준의 자문위원회를 보유하고 있다.

온콜로지파마 CEO 척 와그너는 “이번 다이애그노믹스 인수는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이라고 밝혔다.

CEO 척 와그너는 "기계학습 플랫폼과 결합된 인공지능은 약물 개발, 임상시험 시간, 비용을 크게 줄이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의약품 승인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돼 환자들이 약을 더 빨리 저렴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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