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의심 환자, 한달새 2배 이상 급증… 7~12세 발생 최고
독감 의심 환자, 한달새 2배 이상 급증… 7~12세 발생 최고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9.12.13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사환자 분율 유행주의보 발령 45주에 외래환자 1000명당 7명→49주 19.5명… 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의사(의심) 환자가 늘어나고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13일 당부했다.

독감 의사환자(유사 증상 환자)는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함께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를 가리킨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2019~2020절기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45주 외래환자 1000명당 7.0명)한 이후 의사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 49주(12.1~7)엔 19.5명에 달해 한달새 2배 이상 급증했다.

독감 의사환자 분율은 47주(11.17~23) 9.7명, 48주(11.24~30) 12.7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론 7~12세의 독감 의사환자 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등 집단생활을 하는 초ㆍ중ㆍ고생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7~12세는 외래환자 1000명당 47주 24.1명, 48주 35.2명, 49주 59.5명으로 집계됐다. <그래프 참조>

자료 : 질병관리본부
                                                                                                     자료 : 질병관리본부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독감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미접종자는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는 독감에 걸리면 합병증 발병이 큰 임신부들과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접종률이 저조한 10~12세 어린이는 연내 예방접종을 마치도록 했다.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소아,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환자는 유행주의보 발령 때 독감 검사 없이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의 요양급여가 인정되기 때문에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또는 인후통처럼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도록 권고됐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독감 예방을 위해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등은 접종 완료와 함께 손 씻기, 기침 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