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에서 개최한 가족음악회에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에서 개최한 가족음악회에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최근 베트남 호치민 국립음악원(Ho Chi Minh City Conservatory)에서 ‘2019 유나이티드 가족음악회(United Family Concert with Lovely Classics)'와 홈타민 장학금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2017년 창단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United Youth Harmony)’ 공연도 함께 열렸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호치민 국립음악원을 통해 교육을 지원하고, 현지 대학생 60명으로 구성된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의 실력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유스합창단의 합창으로 문을 연 음악회는 김봉미(지휘), 김현지(바이올린), 강수정(소프라노), 김범준(피아노) 등 한국의 음악가들과 베트남 국립음악원 현악단, 뚜안 안(THIEU TUAN ANN, 테너) 등 베트남의 음악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화합을 만들어냈다. 무대는 ‘라캄파넬라’, ‘오솔레미오’, ‘유레이즈미업’ 등 즐겁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들로 꾸며졌다.

또 이 행사엔 2013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는 ‘홈타민 장학금’ 수여식도 열렸다. 홈타민 장학금은 하노이의대와 약대생 40명, 똔득탕 약대생 10명,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법인 공장이 있는 빈즈엉(Binh Duong)성의 빈즈엉 초ㆍ중ㆍ고교생 50여명 등에게 지급됐다. 총 규모는 4억9000만동(약 2400만원)이다.

이 행사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법인의 양진영 이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윤주영 관장, 호치민 국립음악원 및 호치민 의ㆍ약대, 똔득탕 약대, 빈즈엉 초ㆍ중ㆍ고교 관계자들 약 400명이 참석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회사 양진영 이사는 "음악회 개최를 위해 큰 도움을 주신 호치민 국립음악원 관계자들과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홈타민 장학금 수여 학생들은 훌륭히 성장해 가족과 이웃, 나라를 위하는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가족음악회 및 홈타민 장학금 행사는 유나이티드문화재단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기 위해 시작됐다. 베트남의 의료와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공헌은 물론, 베트남 시장에서 거둔 이익을 현지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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