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기반 스타트업인 '케어신텍스(Caresyntax)'가 OR(operations research) 중심의 데이터업체 사이어스(Syus)를 인수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케어신텍스는 병원을 상대로 성과를 개선하고 수술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자동화 및 인공지능) 서비스 플랫폼 회사다.

미국의학전문지 피어스파마는 13일(현지시간) 케어신텍스가 최근 병원 비용 분석 및 운영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사이어스를 인수해 기세를 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어신텍스 CEO인 데니스 코겐은 "사이어스는 수술 생태계 전체의 결과와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고급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고 있으므로 우리 회사와 죽이 잘 맞는다. 사이어스의 운영 효율성 및 비용 분석과 수술 안전 및 상호 운용성 플랫폼을 결합하면 다양한 수술, 재무 및 위험 관리 사용 사례에 대한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케어신텍스는 지난해 휘즈파트너스(Whiz Partners), DDG Fund,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바르코헬스케어(Barco Healthcare), 미쓰비시(Mitsubishi), 렐엔스(Relyens) 등으로부터 7억7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월 노르진벤처(Norgine Ventures)와 서저리.AI(surgery.AI) 주도로 3900만 달러를 모았다.

미쓰비시 자회사인 MC 헬스케어, 이미징 및 워크 플로우 중심의 바르코, 스위스 병원시스템 인셀그루페AG(Insel Gruppe AG)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또한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대, 스트라스부르대, 힐룸(Hill-Rom), 메드트로닉(Medtronic)과도 제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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