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ㆍ이사장 김동연) 산하 원료의약품연구회 10대 회장에 구자혁(사진) 유한양행 이사가 선출됐다. 내년 1월부터 2년 임기다.

신약조합은 지난 13일 한국과학기술회관 2중회의실에서 열린 25차 정기총회에서 110여명의 연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구 이사가 편도규 현 회장(JW중외제약 상무)에 이어 원료의약품연구회 신임 연구회장으로 뽑혔다고 16일 밝혔다.

성균관대 약학과 박사 출신인 구 신임 연구회장은 유한양행에 1997년 입사, 현재 중앙연구소 합성신약공정팀장(이사)으로 근무 중이다.

구 신임 연구회장은 "의약 원료합성 기술이 탁월한 우리나라 원료의약품 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회원기업 간 정보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한편 관련 업계의 중지를 모아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에 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진해 나가면서 신약조합의 산하 연구회로 25년 전통을 계승 및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또한 구 연구회장은 "우리나라 원료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우리 연구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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