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사진)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16일 서울대에서 수여하는 '2019 연구 부문 학술연구교육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6년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에 대한 깊이 있는 기초연구와 함께 헬리코박터 역학 및 제균율 변화, 항생제 내성률, 내성 기전에 기반한 맞춤요법 개발, 치료 방법에 대한 전국 다기관연구 등 임상 부문까지 폭넓은 연구를 수행하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결과들을 발표하며 내과학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5년 전부터 여성과총 젠더혁신연구센터(GISTeR)와 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부문에서 의미있는 학술연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서울의대 출신이며, 이 상은 서울대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교수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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