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바이오젠 황성연 대표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관계자들이 척수손상 및 뇌졸중 치료제 공동개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뉴로바이오젠]

뉴로바이오젠(대표 황성연)은 12월 3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과 KIST 서울 본원에서 'KDS2010' 가바 과생성 억제제의 중추신경계 적응증 치료 약물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 개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은 척수 손상 및 뇌졸중 치료 기술이다.

뉴로바이오젠은 KIST 박기덕 박사팀과 이창준 박사팀(현 기초과학연구원)의 KIST 연구진과 연세의대 하윤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가바 과생성 억제를 통해 척수손상 회복효능 및 치료기전을 검증했다. 척수손상 랫드 모델에서 척수의 신경세포 손상이 KDS2010 약물로 회복된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 김형일 교수팀과는 뇌졸중모델에서 재활 치료효능 및 치료기전을 검증했다. 뇌졸중을 일으킨 동물모델의 퇴화된 운동기능이 약물투여와 함께 진행된 재활훈련으로 인해 이전보다 현저히 개선된 것이다. 치료기전에 따른 병변 부위의 회복 효능도 확인했다.

척수손상의 경우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승인을 통해 조기에 임상 및 처방시장진입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또한 양 측은 올 상반기에 치료 후보약물의 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안전성약리시험을 거쳐 올해 임상시험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뉴로바이오젠은 최근 시너지이노베이션과 시너지파트너스와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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