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대표원장

심장은 심장혈관(관상동맥) 세 곳에서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움직인다. 심장혈관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으로 인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 들어 심장 근육의 조직과 세포가 괴사한다. 이를 심근경색이라 한다. 심근경색은 2018년 기준으로 환자수가 11만773명이고 10만 명당 사망률은 62.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현재까지 심근경색 이후 죽은 심장 근육 조직과 세포를 획기적으로 회생시키는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장 근육을 재생시키는 연구와 치료가 계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줄기세포병원인 김현수내과의원에서도 줄기세포를 이용해 심근경색 및 만성 심부전증이 치료된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어 심장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만성 심부전증을 앓던 K씨는 17년 전, 협심증으로 심장에 스텐트 삽입 시술을 받은 이래 본인은 그간 철저한 약물복용과 매일 새벽 유산소운동을 꾸준히 해왔지만 뜨거운 가슴통증과 벅차오르는 가쁜 숨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다. 지인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성 심부전을 치료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해 2018년 가을, 첫 줄기세포 치료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 십수년간 지속되었던 만성 가슴통증과 가쁜 호흡이 점진적으로 사라졌으며 등산은 물론 피로, 불면증도 개선되었다.

연구중심의 줄기세포병원인 김현수내과의원 김현수 대표원장은 "만성 심부전의 치료와 더불어 줄기세포 치료의 핵심 원리인 재생 효과를 통해, 이른바 안티에이징(항노화) 효과까지 관찰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경우" 라며 향후 만성 심부전 환자에 있어 줄기세포가 표준화된 치료방법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강남에 위치한 김현수내과의원은 파미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립한 줄기세포클리닉이다. 이를 바탕으로 급성심근경색, 허혈성 심근병증, 심부전증 등 심장질환 외에도 간경변, 뇌졸중, 파킨슨, 척수손상 등 다수의 난치병에 대한 줄기세포치료도 시행하고 있다. 

한편, 줄기세포를 이용한 시술 및 치료는 환자의 체질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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