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의대가 의학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지난해 10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평가인증 결과 연세대 의대가 '6년 인증’, 계명ㆍ고신ㆍ순천향ㆍ아주ㆍ연세원주ㆍ영남ㆍ울산ㆍ조선대 의대가 ‘4년 인증’, 단국대 의대가 ‘2년 인증’을 각각 획득했다.<표 참조>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평가인증을 신청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평가인증 대상 10개 대학은 오는 2월 29일에 인증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어서 2월 28일까지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신청했다.

의평원은 새롭게 개발한 평가인증기준인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적용해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평가영역은 ① 사명과 성과 ② 교육과정 ③ 학생평가 ④ 학생 ⑤ 교수 ⑥ 교육자원 ⑦ 교육평가 ⑧ 대학운영체계와 행정 ⑨ 지속적 개선 등 9개 사항이다.

의평원은 대학이 제출한 평가연구보고서와 학생보고서에 따라 방문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의평원은 "지난해 12월 의학교육인증단과 의료계ㆍ교육계ㆍ다른 분야 인증기관 등 유관기관 추천 위원, 법조계ㆍ학생 등 사회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개최해 평가 결과를 심의했고, ‘의학교육 평가인증 판정지침’에 근거하여 인증유형을 판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으로부터 제출받은 개선계획서를 인증 후 매 2년마다 실시하는 중간평가 시 주요 참고자료로 활용함으로써 평가인증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의학교육의 지속적 질 향상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평원은 3일 판정 결과를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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