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클리닉 특화 대전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겨울철 지방흡입 시술은 개인마다 지방의 두께, 살결, 탄력도 등이 각기 다르므로 체형과 체질을 제대로 분석하는 집도의를 만나야 한다"고 말한다. 이선호 대표병원장은 " 팔뚝, 허벅지, 복부 등 신체 부위는 고유의 특성을 가진 만큼, 이를 잘 이해하고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수술 받아야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성큼 다가온 추위에 다이어트 의지가 꺾이기 쉬운 요즘이다. 심지어 ‘이불 밖은 위험하다’며 외부 활동은 커녕 집 안, 이불 속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부쩍 늘어난 사람도 적잖다. 그렇지 않아도 추운 날씨에 활동량이 감소되고, 이불 속에서 귤을 하나둘 까먹다 보면 지방이 늘어나기 적합한 상황에 이를 수밖에 없다.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 같은 일상이 지속되면 비만해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과체중을 넘어 비만 단계로 접어들면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체중감량이 어려워진다.

다이어터라면 추운 날일수록 나가서 움직이는 게 유리하다. 적절한 추위는 다이어트의 우군이다. 인체가 추위에 반응하면 활성화되는 갈색지방이 칼로리 연소에 도움이 된다.

지방은 일반적인 흰색지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베이지색지방ㆍ갈색지방으로 나뉘는데 이 중 갈색지방이 가장 강력한 효과를 낸다. 갈색지방은 목, 등, 겨드랑이 밑 주변에 많이 분포돼 있다.

갈색지방은 찬 공기를 쐬면 열을 발생시키기 위해 스스로 연소해 칼로리를 소모한다. 갈색지방 1g당 최대 6000칼로리가 소모되는데 이는 근육이 1g당 13kcal를 소모하는 것에 비하면 괄목할만한 수치이고 갈색지방은 16~17도에서 활성화되므로 난방을 과도하게 켜지 말고 약간 서늘하게 지내는 게 좋다.

겨울철 미리 다이어트에 나서야 되는 또다른 이유는 날씨가 풀렸을 때 ‘뒤늦은 후회’를 막기 위해서다. 겨울 동안 부쩍 늘어난 체중을 한번에 빼기란 어렵다. 이를 위해 무리하게 단식을 하거나, 초절식 다이어트에 나설 경우 건강만 해치기 쉽다.

특히 겨우내 드라마틱한 변신을 기대한다면 ‘지방흡입’을 받는 것도 한가지 대안이 된다. 지방흡입수술은 말 그대로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걷어냄으로써 보다 정교한 몸매 교정 효과를 일으키는 데 목적을 둔다. 허벅지, 복부, 팔뚝 등 부위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과도하게 크거나 두꺼웠던 허벅지ㆍ복부ㆍ팔뚝 사이즈가 개선된다. 다만 지방의 부피는 무게에 비해 큰 만큼 체중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겨울철 지방흡입 시술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의료진과의 면밀한 상담이 우선돼야 한다. 개인마다 지방의 두께, 살결, 탄력도 등이 각기 다르므로 의료소비자의 체형과 체질을 제대로 분석하는 집도의를 만나야 한다. 이를 토대로 라인을 디자인해 ‘뺄곳은 빼고, 남길 곳은 남기는’ 작업이 진행된다.

더욱이 팔뚝, 허벅지, 복부 등 신체 부위는 고유의 특성을 가진 만큼, 이를 잘 이해하고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수술 받아야 유리하다.

지방흡입의 성패는 지방을 얼마나 알맞게 남겼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수술 후 라인이 울퉁불퉁해지거나, 유착이 생기는 문제는 대체로 무리하거나 과도한 지방흡입에 의해 나타난다.

의료소비자가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무조건 많이 흡입해주겠다", "지방흡입 가격을 저렴하게 하겠다" 는 달콤한 말 그것만 생각하지 말고 개인마다 체형이 다른 만큼 각각의 상황에 맞게 디자인한 뒤 수술에 나서야 만족도가 높다.

겨울철 지방흡입이 유리한 이유는 또 있다. 수술 후 착용하는 압박복이 보온효과를 내 부담이 없고, 기온이 낮아 염증이 발생할 확률도 줄어들며, 두꺼운 옷을 입음으로써 수술부위를 자연스럽게 가리기 좋다.

겨울철은 여러 가지 면에서 지방흡입술을 받기 좋은 ‘최적기’다. 다만 마음이 다급한 상태에서 수술을 성급하게 결정짓는 등 무분별한 수술을 피해야 한다.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민한 뒤,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한 뒤 시술 여부를 정해야 한다.<비만클리닉 특화 대전 글로벌365mc병원 이선호 대표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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