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남인순 의원, 식약처 이의경 처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복지부 박능후 장관, 김상희 의원, 장정숙 의원(왼쪽부터)이 3일 서울 서초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 교례회'에서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약바이오협회]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남인순 의원, 식약처 이의경 처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복지부 박능후 장관, 김상희 의원, 장정숙 의원(왼쪽부터)이 3일 서울 서초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 교례회'에서 떡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약바이오협회]

제약계, 의약품유통업계, 약사회가 새해에 '상생ㆍ변화ㆍ혁신'을 다짐했다.

약업계, 정부, 정계 인사들이 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약계 신년 교례회'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강도높게 요구하는 경자년이 될 것"이라며 "국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 의식으로 난관을 헤쳐나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의약품 개발, 생산, 유통에 이르기까지 책임감과 역량을 보여줄 때"라며 "산업계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이어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계와 약사직능이 같이 가야 한다"며 "의약품 안전 사용과 함께 제약, 유통 업계와 협의하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은 "올 한해엔 공정하고 합리적인 환경의 조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혁신과 변화, 그리고 소통을 향해 더 움직일 것"이라며 "의약계가 선진 보건의료체계를 갖춰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힘을 모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우리 제약바이오 산업이 세계적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룬 것은 약업계의 노력 덕"이라며 "올해도 의약품 경쟁력 향상에 더욱 힘쓰고, 아울러 효율적인 정책을 통해 제약산업을 육성 및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식약처가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마음가짐으로 의약품 안전 강화뿐 아니라 제조 및 유통 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약업계가 정부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교례회엔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 남인순ㆍ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정숙 의원(대안신당), 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과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김영호 보건산업진흥과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이동희 원장, 식약처 김영옥 의약품안전국장과 김명호 의약품정책과장,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윤영미 원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순영 원장,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강석희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김관성 상근부회장,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이영신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등도 자리했다.

제약계 CEO론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 종근당 김영주 사장, 대웅제약 윤재춘 사장, JW홀딩스 한성권 사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보령제약 이삼수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한국콜마 이호경 대표,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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