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워치와 어플.

심장세동(AFib)과 수면 무호흡증을 동시에 측정하는 스마트 건강 시계가 미국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프랑스 위딩스(Withings)社는 현지시간 7일~10일까지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가전 박람회인 CES에서 업그레이드 된 스캔워치(ScanWatch)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스캔워치는 심방세동을 감지하는 기술과 수면 중 혈액 산소량을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술을 결합했다.

이 시계는 손목 혈관을 통해 빛을 보내 혈액의 산소량을 측정하는 원리로 이상이 발견되면 착용자에게 경고하고 시계 모드의 센서를 터치하여 심전도 판독값을 알려준다. 낮과 밤 내내 착용할 경우 시계로 심전도(ECG) 기능을 수행하여 심방세동과 심장 부정맥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이 시계는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지만 미국 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미국 판매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위딩스는 “현재 심전도 및 수면 무호흡증 측정을하는 이 시계가 FDA와 CE 허가 절차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위팅스는 올해 2분기에 스캔워치를 249 달러(38mm), 299 달러(42mm)에 판매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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