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재단(이사장 장봉애ㆍ윤재승)이 2020년 주요 사업으로 AI (인공지능)기반 연구자 지원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웅재단은 지난해부터 국내외 7개 대학에 10가지 AI관련 주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재단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국내에서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수행 중인 석ㆍ박사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제약계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활용한 질환예방 및 치료법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하며, 국내에서도 AI 관련 연구에 대한 중요도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와관련 대웅재단은 "AI 연구지원을 통해 잠재력이 있는 국내외 미래 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학술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재단은 글로벌 우수인재를 육성하는 장학재단으로,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 인재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의학 및 학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의학자를 대상으로 ‘대웅의료상’을 시상하고, 신진 의과학자에게 ‘대웅 신진 의과학자상’을 시상하는 등 연구 가치와 공헌도가 높은 연구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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