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이 릴리가 피부질환제에 상당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바이오테크제약 더미라(Dermira)를 11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10일(현지시간) 합의했다.

이는 주당 18.75달러의 가치로, 60일 가중 평균거래가격에 86%의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인수에서 다른 재정 조건은 없으며 1분기에 매듭지을 예정이다.

더미라는 지난 10월에 공개된 임상2상 시험에서 레브리키주맙이 피부질환 심각도를 저하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12세가 넘는 중등도 이상 환자에 대해 3상 임상시험 중이며 미국FDA

일라이 릴리는 "3상 연구에서 성공한다면 아토피성 피부염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초 임상 2상 이후 일부 월가 분석가들은 이 약물에 대한 높은 기대치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의료분야 조사회사인 디시즌 리소스는 미국 내 아토피성 피부염 시장은 2025년까지 거의 15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