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협(사진) 연세의대 내과 교수(소화기내과 전문의)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5대 원장으로 15일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월14일까지 3년이다.

한 신임 원장은 대한간학회 이사장 및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PPLE) 초대 회장을 비롯해 한국인 처음으로 국제간학회(IASL) 회장으로 선임되는 등 간질환 부문 세계적 권위자로 임상연구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66세로 연세의대를 졸업한 한 원장은 의료현장에서의 임상경험과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 등 보건의료기술평가, 근거 기반의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한 원장의 임명은 보건의료연구원 정관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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