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자로 차장에 양진영(사진) 의료기기안전국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고위공무원 3명(전보 포함)에 대한 인사를 17일 단행했다. 

올해 52세인 양 신임 차장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행정고시 36회 출신이다.

양 신임 차장은 식약처에서 기획재정담당관, 소비자위해예방국장, 식품안전정책국장, 기획조정관, 서울식약청장 등 두루 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2월부터 의료기기안전국장도 맡아 추진력 등을 인정받았다. 규제 개선 등이 기대된다.

양 차장은 지난해 말 사직한 최성락 차장에 이어 식약처 차장으로 일한다.

또 의료기기안전국장엔 정용익 4차산업혁명대응혁신추진단 규제혁신팀장이, 대구식약청장에 홍진환 4차산업혁명대응혁신추진단 안전선진화팀장이 각각 발령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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