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 폐렴' 막기위해 주요 공항 검역 강화…"진단테스트 개발"
미국,'중국 폐렴' 막기위해 주요 공항 검역 강화…"진단테스트 개발"
  • 이경숙 기자
  • 승인 2020.01.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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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세계 각 나라와 새 코로나 바이러스 유전자 정보 공유… 현재 발병 가능성 낮지만 앞으로가 문제"

미국이 중국에서 폐렴을 일으킨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을 차단하기 위해 3개 주요 공항의 검역을 강화한다.

미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 중부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발생한 폐렴에 대처하기위해 주요 공항에 도착하는 우한발 항공기 승객에 대해 폐렴 징후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CDC 국립면역호흡기 질환센터의 낸시 메소너 박사는 같은날 CDC 기자 브리핑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발병을 일으킨 두 가지의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인 사스나 메르스와 유전적으로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 상황에서 “이 바이러스가 일반 대중들에게 미치는 현재의 위험성이 낮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녀는 “오늘 저녁 식사 테이블에 둘러앉은 가족들에게 이것은 그들이 걱정해야 할 문제가 아니다”면서 안심시켰다. 그러나 “적어도 1건의 바이러스가 자국의 해안에 퍼지는 것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우리가 이 심사를 빠르게 진행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메소니 박사는 “우리는 더 많은 테스트를 시작하고 많은 국가에서 진단 테스트를 실시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사례를 보게 될 것이며 적어도 미국에서 사례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도 말해 앞으로의 발병 가능성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CDC는 “중국 보건당국이 전 세계 다른 나라들과 이 바이러스의 유전자 정보를 공유했다”면서 CDC는 이 프로파일을 이용해 진단테스트를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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