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영(사진) 고려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20일 고대안산병원 본관 2층 대강당에서 18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취임식엔 정진택 고대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55세인 김 신임 병원장은 고려의대를 졸업한 후 고대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부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병원장은 "병원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한 게 아니라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한 것"이라며 "직원들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병원을 누구나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제1의 목표"라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지역 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의료원 내 10개 부문에서 대한민국 최고라는 ‘10 The best’를 목표로 정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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