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백승열(앞줄 왼쪽) 부회장과 예수병원 김철승(앞줄 오른쪽) 병원장이 신제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 백승열(앞줄 왼쪽) 부회장과 예수병원 김철승(앞줄 오른쪽) 병원장이 신제품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전북 전주시 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과 22일 예수병원 설대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신제품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 발전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임상연구 분야의 포괄적 상호 협력에 관한 것으로, 양측은 ▲대원제약의 개발 제품에 대한 임상 진입 검토 자문 및 연구 협력 ▲예수병원의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협력 ▲임상 진행에 필요한 의ㆍ약학 학술 지식 및 정보 공유 ▲임상시험 관련 세미나, 포럼, 컨퍼런스 등 연관 행사 개최 때 상호 협력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엔 대원제약에선 백승열 부회장을 비롯해 병원사업본부장 조봉철 전무, 서울연구소 김주일 전무 등이, 예수병원에선 김철승 병원장, 조진웅 부원장, 정선범 원목실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이 회사 백승열 부회장은 "풍부한 임상 경험과 우수한 의료진, 최고 수준의 시설 및 인력이 구축된 예수병원과의 협약이 두 기관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임상연구 외 다른 분야에서도 서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예수병원 김철승 병원장은 “이번 협약이 서로의 부족한 점이 채워지고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긴 시간 많은 선ㆍ후배님들이 어렵게 이뤄놓으신 연구사업들이 이번 협약식을 통해 더욱 발전되고 결실을 맺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대원제약은 1958년 설립 이후 ‘인류 건강의 실현’이라는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기술력과 생산시설을 구비한 기업으로, 국산 12호 신약인 소염진통제 ‘펠루비정’을 개발한 데 이어 현재 고지혈증 치료제, 자궁내막증 치료제 등의 신물질 신약을 개발 중이다.

또 이 회사는 향남공장에 이은 2공장으로 세계 수준의 첨단 자동화 설비가 구축된 진천 신공장을 준공,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언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