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로 적발된 킹비어정 등 파마킹의 34개 품목에 대한 약가가 무더기 인하된다. <표 참조>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6부)이 파마킹에서 제기한 보험약가인하 처분 취소 청구를 기각함에 따라 내달 10일부터 파마킹아세클로페낙정 0.1mg/1정의 상한액을 188원에서 157원으로 깎는 등 전문의약품 34품목의 약가를 인하 조정한다고 22일 안내했다.

또 덱시론정이 138원에서 111원, 리페손정50mg이 115원에서  92원, 카디롤정25밀리그램이 423원에서 381원, 로자정이 488원에서 453원, 파로틴정10mg이 663원에서 530원, 심바맥스정이 670원에서 624원, 에이에스피장용정100mg이 77원에서 70원, 아시틴캡슐이 81원에서 70원, 엘도스틴캡슐이 196원에서 157원, 레보드로정이 144원에서 130원, 코프카민시럽이 252원에서 202원, 라베트정10mg이 534원에서 475원, 킹비어정250밀리그램이 3777원에서 3143원 등으로 각각 깎인다.

파마킹은 4년 전부터 불법 리베이트가 적발된 후 리베이트 약가 인하 제도에 따라 2년 전 이들 품목의 약가 인하가 결정됐지만, 이에 불복한 소송으로 인하 조치가 잠정 중지됐었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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