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오팜(Karyopharm)은 ‘엑스포비오’(Xpovioㆍ사진)가 재발성 미만성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치료제 적응증 추가 신청에 대해 미국 FDA가 우선 심사를 하기로 했다고 현지시간 19일 발표했다. 심사 완료 목표 날짜는 올해 6월 23일이다.

캐리오팜은 FDA에 마케팅 승인을 예상하고 올해 중반에 엑스포비오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올해 유럽의약청에도 판매 승인 요청을 할 계획이다.

캐리오팜의 창업자이자 최고과학자인 샤론 샤참 박사는 “DLBCL이 재발했거나 약물치료 내화성이 있는 환자에 대한 의료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엑스포비오 적응증 추가를 기대한다”며 “엑스포비오의 이번 승인 제출은 어려움에 처한 환자와 가족에게 새로운 구강 치료제 옵션을 도입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라고 밝혔다.

엑스포비오는 지난해 재발성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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