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 메디오젠(대표이사 백남수)는 은 혈당 강하 효과 활성을 갖는 유산균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치고 당뇨병 환자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특허 등록 유산균은 인체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MG4229(Lactobacillus plantarum MG4229)’로, 메디오젠이 기존에 생산해오던 기타 프로바이오틱스와 동일하게 특허 유산균 코팅 공법(SP복합코딩)을 적용해 내담즙성과 내산성, 장 정착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탄수화물의 소화효소인 알파-글리코시다제(α-glycosidase)의 활성을 억제해 뛰어난 내당 성능을 갖고 있다는 것.

동물시험에서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이며 혈액 내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우 특화된 프로바이오틱스임을 입증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는 현재 전체 국민의 약 12.4%에 이르는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질환자와 당뇨 이행 가능성이 높은 공복 혈당 장애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의미하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이 회사 백남수 대표는 “그동안 프로바이오틱스가 장 건강과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원료에 한정됐다면, 이번 특허를 통해 ‘혈당 강하’라는 보다 확대된 시장으로 진출하는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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