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대표 정상수ㆍ안원준)의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PN) 관절강 주사 ‘콘쥬란’이 3월부터 급여가 적용되며 골관절염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고시를 통해 3월1일부터 '콘쥬란' 사용 시 요양급여를 인정해 상한액을 5만8780원으로 결정했고, 본인부담률 80%를 적용할 방침이다.

대상 환자는 방사선학적으로 중증도 이하(Kellgren-Lawrence grade I, II, III) 슬관절의 골관절염 환자로 6개월 내 최대 5회 투여에 대해 급여가 적용된다. 다만 관절강내 주사에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나트륨(Sodium Hyaluronate) 의약품제제와 동일ㆍ동시 투여는 금지된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콘쥬란이 급여돼 골관절염 환자들이 더 낮은 의료비로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 주사를 통해 무릎 관절을 치유해 편안한 일상활동에 도움을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콘쥬란은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PN을 주성분으로 한 관절강 주사로 지난해 1월 안전성ㆍ유효성을 인정받아 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

특히 PN은 임상 결과에서도 기존 히알루론산나트륨 또는 스테로이드와 비교 시 시술 후 환자가 느끼는 무릎 통증 및 기능 평가 점수가 동등 이상의 유효성을 나타냈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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