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회와 모임을 자체하는 분위기속에서 제약계 처음으로 임직원들과 주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주총회가 열렸다.

현대약품(대표이사 김영학)은 26일 올시즌 업계 첫 주총을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고 매출 15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위해 ▲전부문 생산성 10% 향상 ▲신약ㆍ개량신약 글로벌 임상 진행 ▲인재육성 및 고객만족 1등 기업 실현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주총에서 김영학ㆍ이상준 대표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영학 대표는 이날 “작년 1349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전 임직원이 사업구조 혁신활동에 동참해 처방 1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미래 성장기반을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은 글로벌 혁신 신약 'HD-6277'의 임상 1상 완료와 함께 연구 성과를 미국 당뇨병 학회 및 BIO US에서 발표하는 등 뜻 깊은 한 해였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날 코로나19여파로 자체 방역작업과 함께 임직원들과 주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채 주주총회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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