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U서울안과 윤삼영 원장은 "스마일라식은 각막상피 손상이 거의 없으면서 절개창도 극히 작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시력교정 효과가 크면서도 부작용이 가장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며,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 발생확률도 낮다"고 설명한다.

3월은 다가오는 봄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 차 있는 시기이다. 특히 2020년도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새내기들의 경우 좀 더 호감형의 인상을 가지기 위해 외모관리 등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 학기를 맞이하기 전에 안과를 찾는 학생들이 많다. 안경 착용을 하던 이들의 경우 안경을 벗는 것만으로도 큰 외적 변화를 꾀할 수 있는데, 실제로 시력이 나빠 높은 도수의 근시 안경을 끼는 경우에는 눈이 작아 보인다.

이처럼 눈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하며, 조금의 변화로도 효과적인 이미지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안경을 끼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시력교정술을 고민해본다. 또한 안경을 벗음으로써 평소 겪었던 일상생활 속 여러가지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시력교정술은 레이저나 그 외 방법을 통해 근시나 난시, 원시 등의 굴절이상을 개선하는 수술로 약 30년전부터 사용되던 방법으로는 라식, 라섹이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엑시머레이저를 사용하여 각막실질부를 절삭하는 수술법이지만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들고, 라섹은 각막상피를 벗겨낸 후 각막실질을 절삭하는 차이가 있다. 라식은 각막 절편과 관련된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존재하고, 라섹은 수술 후 통증이 며칠간 지속되고, 비교적 긴 회복기간이 필요한 등의 단점 등이 있어 수술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각막 표면을 깎거나 절편을 만들지 않는 방식의 스마일라식이 차세대 시력교정술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기술인 펨토초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을 절삭하지 않고 각막표면을 투과하여 각막실질부에 직접 굴절이상 만큼의 렌티클(렌즈모양의 각막실질 조직)을 만든 후 약 2mm의 국소 절개창을 통해 렌티클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상피 손상이 거의 없으면서 절개창도 극히 작아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시력교정 효과가 크면서도 부작용이 가장 적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하는 라식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며,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 발생확률도 낮다. 더불어 각막 위쪽 상피를 벗겨내는 라섹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는 편이며, 수술 당일에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이와 같은 장점으로 인해 시간이 없는 직장인,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시력교정술로 알려져 있으며, 활동량이 많은 군인, 경찰 등의 직업 군으로부터 만족도가 높기도 하다.

그렇다면 올바른 시력 교정과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 스마일라식 전 반드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스마일라식이 기존의 시력교정술에 비해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그만큼 노하우와 술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할 것을 강조한다. 해당 집도의의 스마일라식에 관한 수술 경험이 충분한지, 또 스마일라식 공식 인증 안과인지를 충분히 검토한 뒤 진행하는 것이 좋다.<SNU서울안과 윤삼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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