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받는 국민안심병원이 254곳<표 참조>으로 지정 확대되고, 이 중 100곳에서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이 운영되고 있다.

국민안심병원은 지난 26일 91곳이 지정된 후 전국적으로 100곳 넘게 추가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의료기관 254개(4일 기준)가 지정됐고, 모두 호흡기 전용 외래 구역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중 183곳은 검체 채취가 가능한 선별진료소를, 100곳은 호흡기환자 전용 입원실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고 본부는 설명했다.

종별론 상급종합병원이 27곳, 종합병원 172곳, 병원 55곳이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하겠다고 신청했으며, 참여 희망 병원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안심병원은 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호흡기환자의 내원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분리, 진료하는 병원으로 의료기관 여건에 따라 호흡기 전용 외래를 분리해 운영
하거나(A형), 선별진료소 및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B형)하는 의료기관이다. 

의료기관 내 감염 가능성을 막기 위해 비호흡기질환과 분리된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 구역(외래ㆍ입원)이 운영된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면 안심병원 감염예방관리료(외래ㆍ입원), 선별진료소 격리관리료 등 건강보험 수가가 산정된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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