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중인 강남베드로병원은 최근 모든 병원 방문객은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세면대에서 손을 씻어야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호흡기질환, 비호흡기질환 동선 분리, 하루 2번 병원 전 공동 구역 방역, 출입객 체온 측정 등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사진=강남베드로병원]  

최근 허리가 아파서 강남베드로병원에 방문한 A씨. 병원 출입구에 길게 늘어선 줄에 놀라 물어보니 모든 병원 방문객은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세면대에서 손을 씻어야만 출입이 가능했다. 처음에는 이러한 과정이 번거로움을 준다고 생각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나부터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병원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에 안심하고 진료를 받고 돌아갈 수 있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바이러스의 경우 코나 입을 통해 직접적으로 전염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감염질환의 60%는 손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은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해로운 균이나 바이러스에 가장 많이 접촉하게 된다. 이 손으로 물건을 잡거나 다른 사람과 접촉하게 되면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다. 철저한 손 씻기는 큰 돈과 시간을 들이지 않더라도 바이러스로부터 나를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예방법이다.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고자 체온 측정, 마스크 미 착용 시 출입 제한, 손소독제 비치 등을 통해 노력하지만 본원처럼 1층 출입구에서 흐르는 물을 통해 직접적으로 손 씻기를 할 수 있는 곳은 드물다”라며 “철저한 손 씻기는 코로나19를 비롯한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조금 불편하더라도 내원객들이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2월 26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운영중이며 ▲호흡기질환, 비호흡기질환 동선 분리 ▲하루2번 병원 전 공동 구역 방역 시행 ▲모든 병원 출입객 체온 측정 ▲해외 출입 이력 확인 ▲손 소독 시행 ▲마스크 미착용 시 병원 내 출입 제한 등 철저히 대응하고 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