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제약사 조아제약을 기둥처럼 받치고 있는 간판 제품 '조아바이톤'<사진>이 점차 회복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기억력 및 지구력 개선을 돕는다고 홍보하고 있는 이 제품은 지난해 41억7300만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35억5100만원보다 호실적을 거뒀다.

조아바이톤의 전신인 바이오톤은 지난 2012년 66억3700만원,2013년 70억원 가량의 매출로 정점에 달했다가 의약품인 바이오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격하'되면서 한때 매출이 전성기의 반토막으로 주저앉는 등 위기를 맞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당시 회사 측에 바이오톤에 대한 효능 등의 재평가 자료를 요청했으나 회사가 이에 부응하지 못했다.

회사는 바이오톤에 대한 의약품 자진 취소를 했고,바이오톤은 의약품에서 건기식으로 '격하'됐다.

그 후 회사는 바이오톤을 건기식 조아바이톤으로 이름을 바꿨다.

조아바이톤은 이 회사 매출의 6.26%(작년 기준)를 차지하는 얼굴 제품이다.

조아바이톤이 7년 전 바이오톤의 전성기 시절 매출에 비해 훨씬 못 미치지만 반토막의 위기에서 서서히 벗어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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