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사진) 연세의대 안과 교수가 최근 대한안과학회와 한국톱콘이 후원하는 28회 '톱콘안과학술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지난해 갑상선 내분비 부문의 저명한 국제 저널인 'Thyroid(IF 7.786)'에 게재한 '갑상선안병증의 염증성 병리기전과 HMG1B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을 통해 'MGB1'이 갑상선안병증에서 치료 표적뿐 아니라 염증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 세포핵 단백이 치료 타깃과 질환 활성도를 반영할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윤 교수는 '성형안과'를 주 진료로 2000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2008년 전임강사로 임용된 뒤 작년부터 교수로 재직해 오고 있다.

이 상은 지난 1년간 우리나라 안과학계에서 수행된 연구 업적 중 가장 뛰어난 논문을 선정해 시상되며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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