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FDA "코로나 '2분 진단키트' 허가 해준 적 없다"
美FDA "코로나 '2분 진단키트' 허가 해준 적 없다"
  • 박찬영 기자
  • 승인 2020.04.0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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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체인저"로 선전했던 바디스피어社도 “오해가 있었다” 인정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키트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넘치는 가운데 미국 FDA는 2분 만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바디스피어(Bodysphere)社의 진단키트에 대해 코로나 바이러스 혈액 검사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바디스피어는 1일(현지시간) 수 일 걸리는 기존 진단키트보다 훨씬 빠른 2분 안에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할 수 있는 혈액 검사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었다.

그러나 FDA 마이클 펠더바움 대변인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혈청 검사로 알려진 혈액 검사를 승인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디스피어 안네 마이카 대변인은 승인 관련 발표 하루 뒤에 “오해가 있었다”며 FDA가 승인하지 않았다는 것을 인정했다.

이 회사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진단키트에 대해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대대적 선전을 했었다.

바디스피어 CEO인 찰턴 류도 “급박한 상황에서 승인을 받았다고 잘못 믿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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