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대표 남태훈ㆍ안재만)이 강력한 살균ㆍ소독ㆍ탈취 효과를 지닌 공간 살균제 ‘메디스틱 플러스'(MEDISTICK PLUSㆍ사진)를 지난 1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일명 공기청소기(air cleaner)라 불리는 메디스틱 플러스는 인체에 무해한 24시간 친환경 공간 제균 소독 및 탈취제다. 제품 내부의 앰플에 있는 아염소산소다 용액을 사용 시에 부러뜨려 유리 앰플 외부의 반응물과 반응해 이산화염소를 발생시키는 원리로 제작된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산화염소는 특별히 배합된 외부 폴리머의 기공을 통해 인체에 무해한 발생량과 농도로 일정기간 매우 서서히 방출된다. 이산화염소는 미국 FDA로부터 과일이나 야채, 식품용기 세척에도 사용된 세계보건기구(WHO) 안전등급 A-1의 무발암 물질로 살균, 소독, 탈취 작용을 한다.

국내에선 1999년부터 먹는 물 살균 소독제로 허가를 시작해 과일, 채소, 육가공표면처리, 유기농산물의 가공보조제 등 여러 형태로 허가돼 있다.

메디스틱 플러스는 ▲살균소독(각종 세균 및 바이러스 등) ▲탈취(야채 및 화장실 냄새, 담배냄새) ▲미세먼지 및 황사(강력한 산화력을 바탕으로 비소, 납, 수은 등 중금속과 반응해 인체에 해롭지 않은 물질로 변환)에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거실 및 방, 흡연실, 아이들 방, 입원실, 사무실, 냉장고, 신발장(무좀균제거), 반려동물이 있는 집, 새집증후군, 환자의 방, 자동차 등에 두루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주요 병ㆍ의원을 거래하는 업체를 선정해 감염병 주요 원인인 일부 세균 및 바이러스 억제를 목적으로 원내 진료실, 병실, 검사실 등과 군 및 관공서에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홍콩과 우즈베키스탄에 수출 계약이 체결된 데다 미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국가로의 수출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개인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생산되고 있는 ‘보건용 마스크(상품명 메디마스크)’와 함께 국제약품의 매출에 큰 기여를 할 제품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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