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립보건연구원(NIH)는 화이자, GSK, 암젠, BMS 등 16개 제약사와 공공ㆍ민간 파트너십을 맺고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광범위한 검색을 가속화하고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 파트너십의 명칭은 ‘ACTIV(Accelerating COVID-19 Therapeutic Interventions and Vaccines)’이며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보다 ‘조율된 연구 대응책’ 마련을 목표로 한다.

ACTIV는 FDA, NIH 및 바이오 제약 연구개발(R&D) 리더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가동, 가능한 치료 우선 순위를 정하고 신속하게 테스트할 치료법을 선택할 계획이다.

현재 100종이 넘는 잠재적 치료제가 개발 중이지만, 최근 워싱턴 포스트 기사에 따르면 개발 작업은 매우 무질서하고 혼란스럽다. 이미 657개의 코로나19 테스트가 정부의 ‘clincialtrials.gov’ 데이터 베이스에 나열돼 있는데, 이 중 다수는 유사한 요법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중복 개발 작업의 양과 건수를 줄이고 통합 및 자료 교환을 통해 치료제 개발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는 방안이 모색돼 왔다.

프란시스 콜린스 NIH 국장은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을 종식시킬 수 있는 가장 유망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해 생물의학 연구 기업이 모든 힘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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