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수(사진) 삼성서울병원 이식외과 임상조교수가 최근 의학만화  '만화로 배우는 닥터단감의 의학 이야기' 1ㆍ2권을 출간했다.

이 책은 유 임상조교수가 전공의 시절부터 틈틈히 그려둔 만화들을 엮은 것으로 '충수돌기염'편을 시작으로 건강ㆍ질병ㆍ의료 등에 대해 유익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1권에서는 소화기ㆍ비뇨ㆍ심장 및 폐질환, 2권에서는 알레르기 및 아토피ㆍ감염ㆍ해외질병ㆍ어지럼증ㆍ호르몬대사 질환에 대해 다루고 있다.

유 임상조교수는 "환자와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책인 만큼 차가운 의료이야기를 따뜻하고 담백하게 전달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만화로 그려진 만큼 어른 뿐만 아니라 어린이 독자들도 건강과 질병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임상조교수는 '만화 그리는 의사들' 원년 멤버로, 2017년부터 매주 월요일 동아일보 건강면 [만화 그리는 의사들] 코너에 '닥터단감' 캐릭터를 통해 네 컷 만화를 연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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