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는 자사의 칼슘필러 브랜드 ‘페이스템’(Facetem)이 유럽 CE 인증을 포함해 총 6개 국가에서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글로벌 필러 시장에서 자사 필러 브랜드의 입지를 넓히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페이스템은 현재(4월 기준) 스페인ㆍ폴란드ㆍ도미니카ㆍ러시아ㆍ카자흐스탄ㆍ이란 등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 중에 있으며, 브라질ㆍ멕시코ㆍ콜롬비아를 비롯한 남미 지역은 수출 계약이 진행 중에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의 현지 허가를 획득해 수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Lattice-Pore structure 기술로 생산된 페이스템은 필러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히알루론산(HA)이 아닌 생체 성분인 '칼슘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apatite)를 원료로 한다. 체내에서 분해되는 기간이 길어 HA 필러(6~12개월) 대비 2배 이상 긴 18~24개월의 유지 기간을 가지며 점탄성도 3배 이상 우수해 볼륨감이 월등하다. 진공 후면 충진 방식으로 오염을 사전에 방지하여 생산된다는 장점도 있다.

시지바이오 연구소는 지난 1995년 골대체제(Apatite) 연구를 시작으로 원료 합성부터 완제품까지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지고 칼슘필러 페이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프리미엄 HA 필러 브랜드 ‘지젤리뉴’(Giselleligne)에 대한 영업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시지바이오가 HA Gel과 HA particle을 특허공법으로 혼합한 세계 최초 멀티레이어드 필러 지젤리뉴는 부드러운 주입감과 자연스러운 경계면 및 높은 리프팅 능력을 기대할 수 있어 자연스러움을 강화한 프리미엄 HA 필러 제품이다.

안면 전체에 시술 가능한 세 종류의 라인(시그니처1, 유니버셜, 시그니처2)으로 개발됐으며,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은 글로벌 프리미엄 급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시지바이오는 지난 2018년 초 국내에 출시한 지젤리뉴에 대해 지난해 1분기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CFDA)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유럽 CE 인증과 함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진행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리미엄 필러 지젤리뉴는 재료의료 전문 기업인 시지바이오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심혈을 기울어 만든 HA 필러”라며 “바이파직 입자에 모노파직 겔이 둘러싼 2 in 1 구조로 경계면이 느껴지지 않으며 리프팅력이 확실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지젤리뉴(왼쪽)와 페이스템
                                                           지젤리뉴(왼쪽)와 페이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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