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노약품(小野薬品)은 항 PD-1 면역항암제 ‘옵디보’(Opdivo)를 절제 불가능한 진행성 재발성 위암(위식도 접합부 선암 포함) 적응증 확대를 후생노동성에 신청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신청은 성인 진행성 상피세포 성장인자2(HER2) 음성 미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 요법과의 병용한 임상 2/3상(ATTRACTION-4) 데이터를 근거로 했다.

위암은 일본에서 매년 약 11만5000명(전 세계적으로 약 103만3000명)이 새롭게 진단되고 있다. 위암 사망자는 일본에서는 연간 약 4만8000명 (전 세계에서 약 78만2000명)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폐암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암이다.

오노약품은 “절제 불가능한 HER2 음성 진행성 재발 위암에 대한 일차 화학 요법의 표준 치료는 지난 10년간 거의 진전이 없어 새로운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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