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아(사진) 고대구로병원 교수가 지난 9일 한국여자의사회 주최 64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1회 보령전임의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공복혈당 변동성이 당뇨병 발생에 끼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이 높이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논문은 비당뇨인에서 공복혈당변동성이 향후 2형 당뇨 발병과 연관됨을 제시한 첫 번째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임상진료 및 연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중앙대 약대 졸업 후 고대 의전원에 진학해 의사면허와 약사면허를 모두 취득한 바 있다.

올해 신설된 '보령전임의상’은 연구 업적이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끼친 공이 큰 전임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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