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30대인 내가 벌써 '노안'? …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치료
[건강칼럼] 30대인 내가 벌써 '노안'? …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로 치료
  • 이종욱 원장
  • 승인 2020.05.15 15: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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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서울안과 이종욱 원장은 “노안은 노화로 인해 단단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며, 백내장과 같은 수술로 진행된다"면서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하나의 시야만 확보할 수 있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부터 근거리 시력이 모두 개선되어 수술 후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다"고 설명한다.

여성 직장인 박씨는 올해 40세로, 회사에서 일찍 인정을 받으며 지금까지 빠르게 승진을 하였고, 누구에게나 촉망을 받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박씨의 업무력에 문제가 생긴 것은 30대 후반부터였다. 항상 빠르게 일 처리를 하던 박씨는 어느 순간부터 시력이 안 좋아 졌음을 느꼈고, 특히 가까이에 있는 글씨를 보기 힘들어 서류 작성이나 검토 등의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

시력에 대한 걱정으로 안과 검사를 받은 결과 노안으로 나왔고, 생각보다 일찍 온 노안 증상으로 인해 박씨는 당황하였다. 돋보기 없이는 문서 하나 보기 힘들어하는 자신의 모습에 적응이 되지 않았고, 박탈감과 우울감에 빠지기 시작했다.

요즘 종일 PC작업을 하거나 스마트폰 등과 같은 전자기기 사용률이 증가하면서 40대 전후에게만 찾아오던 노안이 20~30대 젊은 층에게서도 발생하고 있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눈 속 수정체의 거리조절 능력이 떨어져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이다. 눈은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하기 때문에 다른 기관에 비해 더 일찍 늙는다는 특징이 있다.

노안이 발생하면 작은 글씨나 가까이에 있는 물체를 볼 때 어려움이 생긴다. 초점을 조절하는 기관인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근거리 시력이 저하되는 것이다. 눈의 초점을 맞추려고 계속 신경을 쓰다보면 눈이 금방 피로해지거나 두통이 동반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노안이지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서 방치한다면 백내장이 함께 유발될 수 있다. 백내장 또한 노화, 즉 노안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기 때문에 눈에 이상이 생긴 것 같다면 검사를 받고, 별다른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40세 이상이라면 꾸준히 검사 및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노안은 노화로 인해 단단해진 수정체를 제거한 후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며, 백내장과 같은 수술로 진행된다. 삽입하는 인공수정체 종류는 단초점과 다초점으로 구분되는데,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나 근거리 중 하나의 시야만 확보할 수 있다. 반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원거리부터 근거리 시력이 모두 개선되어 수술 후 안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편리함이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 노안 백내장 수술이 늘어나고 있는데, 최첨단 레이저 수술장비를 사용하면 각막을 깎지 않고 노화된 수정체만 제거하기 때문에 안구 조직 손상이나 후유증, 통증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수술방법과 기간이 상이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한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눈은 하루 종일 운동을 하는 기관이 때문에 항상 하루 일과가 끝나면 눈의 긴장도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온열 마사지나 눈 운동 등으로도 눈을 풀어줄 수 있으며, 필요하지 않은 이상 눈 화장도 최대한 적게 해주는 것이 안구 건강에 좋다.<글로벌서울안과 이종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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