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약품판매그룹  자회사인 오엔케이(대표 강오순)는 스마트폰으로 주치약사와 일대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복약상담 애플리케이션 ‘우약사’<사진>를 출시하고, 약국 전용 O2O(온ㆍ오프라인 연계) 플랫폼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내 주변의 단골약국’을 모토로 개발된 ‘우약사(우리 약사님, 이웃사랑)’는 앱 가입자와 약사를 1대 1 매칭해 언제, 어디서나 약사로부터 복약지도 및 건강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이다.

사용자가 앱 가입 시 관심 질환, 연령대 등 기초 건강정보를 입력하고 집 근처의 우약사 약국을 선택해 단골로 등록하면 해당 약국 약사와 연결되는 방식이다.

앱에 탑재된 1대 1 상담 기능을 통해 약이나 건강에 대해 문의하면 주치약사가 사용자의 기초 정보를 토대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또, 앱에는 여러 명의 약사가 참여하는 공개 상담 게시판도 마련돼 약사와 환자는 물론, 약사와 약사 간, 환자와 환자 간 각자의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나눌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 복용 알람, 처방전 관리, 택시 예약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과 더불어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미용 등 8개 분야별 건강상식 코너도 갖추고 있다.

특히 앱 알림(푸시)이나 앱 내 배너를 통해 주치약사로부터 안부 메시지는 물론 약국 재고, 계절상품,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의 정보도 안내 받을 수 있다.

혈압, 알레르기, 키ㆍ체중 등을 입력하는 ‘건강프로필’ 기능도 담겼다. 가족이나 약사가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 하거나 응급상황 발생 시 의료진 등이 해당 정보를 활용해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탑재한 기능이다.

오엔케이는 약사와 환자 간 대면이 어렵거나 의약품 불순물 사태, 마스크 대란 등 약국 이용 정보 공유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앱이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앱에서는 오엔케이의 약국 전용 고객관리 플랫폼 ‘하하하얼라이언스(HAHAHA Alliance)’ 가맹 약국만 선택이 가능하다.

오엔케이 관계자는 “약국(약사)이 보다 편안하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수단과 콘텐츠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앱을 개발하게 됐다”며 “앱 이용자의 건강증진은 물론이고, 약국의 고객관리와 단골 유치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약사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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