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인 입랜스(화이자), 만성변비치료제인 루칼로(유영제약), 당뇨병치료제인 네시나메트(다케다) 등 16개 품목이 줄줄이 약가 인하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월1일부터 관절염치료제인 시노비안(엘지화학) 등 사용량 약가 연동제, 혈우병치료제인 베네픽스(화이자) 등 급여 확대, 백혈병치료제인 블린사이토(암젠) 등 자진 약가 인하에 따라 약가가 인하 조정된다. 최대 30% 깎인다.

의약품 사용 급증과 연관된 사용량 약가 연동제론 시노비안 3mL/관이 6만7200원에서 6만5400으로 2.7%, 만성심부전치료제인 엔트레스토(노바티스ㆍ3품목)는 2200원에서 2046원으로 7% 가량 각각 깎인다.

급여 기준 확대(사용 범위 확대)는 내달부터 입랜스와 파슬로덱스(아스트라제네카)의 병용 때 급여 확대됨에 따라 입랜스(3품목)는 14만1214원에서 12만5900원으로 약 11%, 파슬로덱스는 56만7595원에서 53만9215원으로 약가가 5% 떨어진다.    

베네픽스(5품목)도 250I.Uㆍ500I.Uㆍ3000I.U가 789원에서 777원, 1000I.Uㆍ2000I.U가 788원에서 776원으로 각각 1.5% 인하된다.

제네릭 등재 등에 따라 루칼로는 1mg이 127원에서 92원으로 27.6%, 2mg이 191원에서 133원으로 30.4% 깎이며, 네시나메트도 518원에서 506원으로 2.3% 떨어진다. 항진균제인 칸시다스(엠에스디)도 50mg이 31만6299원에서 22만1409원으로, 70mg이 40만426원에서 28만298원으로 30% 가량 각각 인하 조정된다.

자진 약가 인하도 포함됐다. 블린사이토는 234만6000원에서 222만3503원으로 5.2%, 뇌기능개선제인 글리아스타(대웅제약)도 508원에서 506원으로 0.4%, 특발성 폐섬유증치료제인 피레스파(일동제약)도 3304원에서 3294원으로 0.3% 가량 각각 인하 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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