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이정숙 과장이 2020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한독 이정숙 과장이 5월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0년 근로자의 날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정숙 과장은 노사화합과 우수한 품질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정숙 과장은 1981년 한독 물류기획팀(현 SCM SC플래닝팀)에 입사해 38년간 근무하며 노사화합에 기여해왔다. 특히 1995년 한독 생산공장이 서울 상봉동에서 충북 음성으로 이전할 당시 노동조합에서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노사가 갈등 없이 합의안을 도출하고 화합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 회사 및 조합과의 지속적인 대화, 적극적인 조합 활동으로 노사무분규를 이어가는 데 기여해왔다.

이뿐 아니라 이정숙 과장은 원료와 자재 입고부터 최종 제품 출하를 담당하는 물류기획팀에서 30년 넘게 근무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노력해왔다. 투철한 직업 정신을 갖고 품질 관리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실행하며 우수한 품질 관리에 기여해왔다. 또,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봉사, 헌혈 등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한편 한독은 회사와 직원이 동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인정받아 1997년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우량기업으로 선정됐으며 1998년 노사화합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 수상 기업으로 선정돼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한독 김영진 회장이 노사 협력을 증진시키고 생산성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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