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개량신약인 고혈압ㆍ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아카브정'(보령제약)과 항고혈압제 '딜라트렌에스알정'(종근당)이 각각 급여된다. <표 참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아카브정30/10mg'이 한알당 902원, '딜라트렌에스알정16mg' 544원으로 각각 건강보험 약가가 책정됐다.

아카브는 60/10mg가 정당 1013원, 30/20mg 904원, 60/20mg 1015원, 120/40mg가 1419원으로 급여를 받는다. 딜라트렌에스알 8mg도 정당 362원으로 상한액이 적용된다.

먹는 복합제인 아카브(카나브+리피토)와 서방정제인 딜라트렌에스알정은 올 4월 나란히 허가를 받았다.

'카나브 패밀리'의 신규 제품인 아카브는 ARB 계열인 카나브와 국내외 고지혈증치료제 처방액 1위(연간 1000억원대)인 리피토를 합한 제품으로 지난 4월29일 허가됐다.

딜라트렌에스알은 순응도와 복약 편의성이 향상된 서방형 제제로 지난 4월16일 허가를 받았다. 딜라트렌은 2010년 캡슐제에 이어 이번에 정제로 개발돼 선보였다. 정제는 캡슐제보다 크기가 작아 환자들이 더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국산신약으로 항균제인 시벡스트로정200mg은 내달부터 급여 삭제된다.

자료 : 보건복지부
자료 :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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