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헬스케어 이준혁(오른쪽) 대표와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가 마스크를 쓴 채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DK헬스케어]
DK헬스케어 이준혁(오른쪽) 대표와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가 마스크를 쓴 채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DK헬스케어]

의료영상장비 유통 전문업체인 DK헬스케어(대표이사 이준혁)가 필립스코리아(대표이사 김동희)와 의료기기 전략적 공급 및 유통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DK헬스케어는 이번 MOU를 통해 필립스코리아의 CT, MRI, 혈관조영장치, 초음파 등 다양한 영상 진단 의료기기의 공급을 전략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필립스가 지난 RSNA(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강조한 인사이시브(Incisive) CT와 인제니아 MRI(Ingenia MRI), 그리고 최근 출시한 심장초음파 EPIQ CVx 등의 다양한 영상 진단 장비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공급하는 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DK헬스케어는 영상의학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기 위해 DK메디칼시스템이 작년 설립한 자회사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디지털 엑스레이(X-ray) 촬영기를 비롯해 유방촬영진단기, 이동형 엑스레이 등을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DK헬스케어 이준혁 대표는 "자사는 30여년간 진단 의료기기 유통을 해온 만큼 국내 영상의학 의료기기 부문 노하우와 네트워크가 축적돼 있다"며 "헬스 테크놀로지 선도 기업인 필립스의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국내에 보다 폭넓게 공급할 수 있도록 인적, 기술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교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대표는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 중심에서 예방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영상의학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필립스의 다양한 영상 진단 장비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영상의학 솔루션 부문의 리더십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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