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츠카 제약(大塚製薬)은 글로벌 임상 전문 컨설팅업체인 일본 엑셀리드社(Axcelead)와 함께 중추 신경 질환 영역에서 신약 개발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오츠카 제약은 엑셀리드의 ‘Axcelead Hit-identified Target’(A-HiT) 프로젝트를 이용한 신약 개발 공동 연구를 시작했다.

엑셀리드는 2017년 7월 타케다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계승하여 독립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일본 최초의 신약 개발 솔루션 제공 업체다. 최첨단 신약 개발 연구 플랫폼을 활용한 통합 시험 서비스와 함께 연구 기획과 과제 해결 자문 서비스를 하고 있다.

특히 A-HiT 프로젝트는 특정 신약 표적에 대해 후보물질 창출을 위한 화학물 합성 확장 가능한 최적화된 평가 시스템으로 이 프로젝트는 초기 신약 개발 단계에서 시간을 대폭 단축 시킬 수 있다.

양사는 특정 질환 관련 신약 개발 표적에 대한 A-HiT 프로젝트 유래 화합물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공동 연구로 오츠카 제약 파이프라인의 신속한 확장을 목표로 한다.

오츠카 제약 이사 연구 담당 겸 지적 재산권 담당 슈토 토시키(周藤俊樹)는 “우리는 전 세계 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독창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엑셀리드社의 뛰어난 선도 물질 창출 능력과 조현병 치료제 ‘아빌리파이’와 항정신병 약물 '렉설티' 등으로 축적된 우리의 중추 신경 영역에서의 신약 개발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결집하여 혁신적인 의약품 창출을 통해 미충족 의료 요구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엑설리드社 이케우라 요시노리(池浦義典)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해 강력한 신약 개발 기반 구축과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을 오츠카 제약과 공동 연구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회사 A-HiT 프로젝트를 이용하여 오츠카 제약 파이프라인이 조기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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