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분야 27명을 비롯한 심사관 35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표 참조>

식약처는 의약품뿐 아니라 바이오(1명) 및 의료기기(7명)의 허가ㆍ심사 전문인력들을 7월5일까지 지원 접수할 방침이다.

주요 직무는 동일 제조소에서 제조한 제네릭의약품의 묶음형 허가ㆍ심사 자료 검토, 원료의약품 중 발암가능물질인 'NDMA' 등 불순물 평가 및 의료기기 임상통계 산출ㆍ분석 등이다.

채용 지원은 경력 및 연구 실적 등 자격 요건에 따라 등급별(나~마급)로 응시할 수 있으며,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의 순서로 진행되고, 합격자는 7월 말쯤 발표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채용으로 의약품 등 의료제품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