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입성을 앞둔 한국파마(대표이사 박은희)가 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한국파마의 총 공모주식 수는 324만3000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6500원 ~8500원이다. 공모 예정 금액은 210억 원~ 275억 원이다. <표 참조>

오는 22일~23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9일~30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시기는 8월이며,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지난 1974년 설립된 한국파마는 정신신경, 소화기, 순환기 등 전문의약품(ETC) 생산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전문의약품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86.1%에 해당한다.

한국파마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66억 700만 원, 영업이익 11억 8600만 원, 당기순이익 7억 42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661억 3600만 원, 영업이익 72억 3700만 원, 당기순이익 55억 2800만 원을 기록했다.

박은희 한국파마 대표이사는 “한국파마는 설립 이래 기술 혁신을 통해 전문의약품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한 걸음 더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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